안녕 나라야.
나라가 날 생각해 주는 마음이 너무 고마워서 나도 모르게 울었지 모야.
물론 나라가 책에서 본 것처럼 나에겐 참 힘든 시간이 있었어.
위험한 고비도 여러번 넘기고... 외롭고 속상한 적도 있었지.
하지만 돌아보면 그로인해 얻은게 더 많아.
난장이 친구들도 그렇고, 지금은 왕이 되신 왕자님도 그렇고...
지금은 시간이 많이 지나서 그런지 그냥 까마득한 추억으로 느껴진단다.
생각해보면 나도 나라처럼 꿈많은 소녀였단다.
성에서 지내면서 성 밖 생활을 꿈꾸기도 하고 잠자는 숲속의 공주처럼 나에게도 멋진 왕자가 마법에 걸려 잠이 든 나를 구해주러 왔으면... 오즈의 마법사의 도로시처럼 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멋찐 여행도 떠나봤으면... 하고 꿈꾸었었지.
결과적으로 지금 내게는 멋찐 왕자님도 일곱명의 작은 친구들도 생겼지~!
지금은 왕자님과 계절마다 여행도 다니니깐... 내 꿈은 다 이뤄졌다고 해야하나?
물론 내가 아무노력도 없이 이 많은 것들을 이룬건 아냐!
사실 어린이들이 읽는 동화니깐 좋은 얘기만 써져서 그렇지...
일곱 난장이 중에는 낯선 날 처음엔 좋아하지 않은 난장이도 있었고 왕자님도 다른 정혼자가 있었단다. 하지만 역시 사랑은 쟁취하는 것!
왕자님의 마음을 얻으려고 노력도 많이 했었더랬지... 이젠 정말 다 추억이네...
하하!! 그 시절이 이젠 오히려 그립단다.
나라는 변호사가 되고싶다고 했지?
변호사가 되려면 정말 공부를 많이 해야되겠다.
나라도 꿈만 꾸는 사람이 아닌...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노력가가 되길 바래.
물론 최종 목표는 그냥 변호사가 아닌 어려운 사람을 도울줄 아는 훌륭한 변호사!!
이건 나랑 약속하기~^.~
난 멀리서나마 아낌없는 응원을 보낼께~
그럼 이만...
- 백설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