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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주에게 보낸이: 김의찬
받는이 : 은주
안녕? 난 대구수성초등학교 3학년 6반 김의찬 이라고 해.
그런데 말이야 너 정말 엄마가 없니?
그리고 아빠가 술주정을 하면 하지말라고 하면 되잖아.
그런데 동생 찬주가 맞든 말든 아빠를 말리긴 했지만 너무 약했는 것 같애.정말 말릴 거면
"아빠, 하지마라고요!"
하고 당당히 소리 치든가,안 말릴 거면 그냥 가만히 있던가.
그렇게 망설인 은주 너가 참 이상하다고 생각했어.
이제는 그러지 않길 바래.
2007.12.23
-의찬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