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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에게 보내는 3번째 편지 보낸이: 박지영
받는이 : 앤
앤, 안녕?
오랜만이야. 나 지영이야. 첫번째 편지, 기억하지?
기억 못할수도 있어. 용서해줄께. 왜냐고? 앤 너는 너의 친구가 많아서 나를 기억 못할수도 있을것 같아. 그 대신 꼬~옥 이번 편지 답장해줘. 알았지?
근데 나 진짜 큰 고민이있어.
너는 나하고 많이 비슷해서, 니가 잘 들어줄 수 있을 겉 같아.
뭐냐면.. 요즘 학교에서 6학년 언니들이 나를 싫어하는 것 같아.
내가 처음 대덕초등학교에 전학왔을 땐, 1학년때 언니들이 날 많이 귀여워해줬거든?
그런데 많이 크고 나니깐, 언니들이 나를 무시 하더라고...
저번에 화장실 갈라고 하는데 내 머리를 언니들이 잡아댕겨가지고 ,, 엄청 화가났었어.
어떻게 해야하니?
나 정말 고민이되.
너라면 잘 이해해줄수 있을것 같아.
다시한번 너의 답장을 받아보고 싶어.
그럼 답장오기를 기다릴께.
앤, 잘있어! 안녕~

ps. 그리고 기쁜소식은 우리집에 고양이가 있어. 샤미라고.. 정말 귀여워!!